개발자라면 써봐야 할, 영어 몰라도 되는 해외 개발 툴 및 SaaS 7가지
스타트업 개발자라면 제품 개발 외에도 기획, 배포, 유지보수까지 혼자 다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강력한 개발 툴이 영어 기반이라는 점이죠. 이번 글에서는 개발 생산성을 높여주면서도 영어 부담이 적은 해외 웹툴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Postman - API 테스트 및 문서화의 표준
API 개발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툴입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GET/POST 요청을 테스트하고, API 문서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한글은 미지원이지만 아이콘 기반 구조라 영어 몰라도 금방 익숙해집니다.
2. Swagger (Swagger UI & Editor) - API 문서 자동 생성기
OpenAPI 스펙 기반으로 작성한 코드에서 API 문서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툴입니다. Swagger Editor를 통해 실시간으로 문서를 시각화하며, 팀과 공유하기 좋습니다. API 중심 개발(DDD) 환경에서 유용합니다.
3. Replit - 클라우드 기반 코드 실행 환경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코드 실행, 협업, 배포까지 가능한 올인원 개발환경입니다. 프론트엔드 실험, 백엔드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유용하며, GitHub 연동도 간단합니다. 코드 자동완성도 뛰어나 영어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4. Vercel - 프론트엔드 배포의 끝판왕
Next.js와 찰떡궁합인 Vercel은 단 몇 번의 클릭으로 정적 사이트, 서버리스 함수 등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자동 배포, 커스텀 도메인, 롤백까지 지원되며, 대부분의 UI가 간단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어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5. Railway - 서버리스 백엔드 배포 플랫폼
Heroku의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는 Railway는 DB, 서버, API까지 한 번에 구성 가능한 백엔드 플랫폼입니다. UI가 매우 직관적이며, 자동화된 CI/CD 플로우를 제공합니다. 스타트업 MVP 백엔드 배포용으로 최적입니다.
6. GitBook - 개발 문서 작성 및 관리
프로젝트 위키, 기술 스펙 문서 등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Notion과 GitHub의 장점을 결합한 느낌이며, 직관적인 UI로 기술 공유를 원활하게 만듭니다. 특히 문서 작성 → 배포까지 클릭 몇 번이면 가능합니다.
7. CodeSandbox - 협업 가능한 프론트엔드 실험실
React, Vue 등 최신 프레임워크 환경에서 빠르게 컴포넌트를 테스트하거나 팀원과 실시간 협업할 수 있는 개발 툴입니다. 코드 스니펫 공유, 라이브 미리보기 등 학습용/프로토타입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개발은 결국 도구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한 툴들은 영어가 능숙하지 않더라도, 직관적인 UI와 간편한 사용성 덕분에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생산성을 높이고 싶은 스타트업 개발자라면, 이 중 하나라도 꼭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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